꒰১/死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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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다시 너를 만나서 전할 수만 있다면 망가질 정도로 「사랑해」도 괜찮을까?
2023.02.01
2023.02.01
만약 다시 너를 만나서 전할 수만 있다면 망가질 정도로 「사랑해」도 괜찮을까?
2023.02.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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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verland Lure
2023.02.01
2023.02.01
Neverland Lure
2023.02.01
https://youtu.be/8oV_qxVSt94 - 나와 같이 있자, 메테이온……….* 정신을 차리면 맞잡은 손은 없고, 허기 같은 공허만이 스며든다. 사드락거리는 자정향(紫丁香), 직선으로 뻗은 실구름을 따라 두 사람이 달린다. “어서 와, 메테이온! 더 빨리!” “가고 있어, 헤르!” 주변은 전부 사멸한 지 오래인데, 다만 연속적인 절경이 시야의 절정을 이끈다. 발산하는 사파 이어 블루와 궤멸한 지성체의 사해 위로 자살하는 꽃과 달, 별들. 소리 높여 지저귀는 옥충 그리고 떼 지어 이동하는 반딧불게르치. 소행성의 충돌로 생긴 틈으로부터 생긴 구멍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엔 데카테세라의 유성우가 성겼다. 마치 찰나의 흐름조차 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신 형체다. 우유색 빗줄기는 온 세상을 적시고 흘러..